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SNUBIZ창업기금 출연
지난 7월 28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하여 1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를 기부하는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경미 교수, 김상훈 경영대학 학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종섭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5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김상훈 경영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10억원 상당의 위믹스를 'SNUbiz 창업기금'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경영대학 학생들의 교육, 창업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서울대가 세계를 선도할 도전적인 인재 양성과 창업을 위해 잘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동문인 장현국 대표가 '성장, 책임, 성취'의 핵심 가치 위에 위메이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시고 나눔의 기업문화를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후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인이 더 많이 양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SNUbiz 창업기금은 10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학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선정과정을 거쳐 유망 벤처기업의 초기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